반응형 전체 글670 냉장고 문 자주 열면 전기요금 얼마나 늘어날까?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으면 전기요금이 늘어나는 건 맞지만,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몇 번 더 열었다고 요금이 확 뛰는” 구조는 아닙니다. 다만 열림 횟수보다 더 큰 영향을 주는 요소가 따로 있고, 그 조건이 겹치면 월 사용량이 눈에 띄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냉장고는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컴프레서를 돌리는데, 문이 열리는 순간 냉장고 안의 차가운 공기는 빠져나가고 실내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들어옵니다. 그럼 냉장고는 들어온 공기를 다시 식히고, 함께 유입된 수분까지 처리해야 해서 컴프레서가 더 자주, 더 오래 가동됩니다. 즉 “문을 열면 곧바로 전기 먹는다”라기보다 문을 열 때마다 들어오는 열(따뜻한 공기)과 습기를 다시 빼내는 과정이 쌓여 전력 사용량이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 2026. 1. 6. 음식 유통기한 vs 소비기한 실제 차이, 한 문장으로 정리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를 가장 정확하게 이해하는 방법은 “누구를 기준으로 만든 날짜인가”를 떠올리는 것입니다. 유통기한은 유통과 판매의 관점에서 설정된 날짜입니다. 제조사가 제품을 만들고 포장한 뒤 운송과 매장 진열을 거쳐 판매되는 동안, 품질이 일정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을 잡아 “이 날짜까지는 판매해도 된다”는 의미로 표시해온 것이 유통기한입니다. 그래서 유통기한은 안전만을 기준으로 딱 맞춰 끊는 날짜라기보다, 판매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변수까지 고려해 상대적으로 보수적으로 잡히는 경우가 많고, 소비자가 먹는 순간의 안전성과는 결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결국 유통기한은 매장·유통 과정의 품질 관리 기준에 가깝다고 보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소비기한은 ‘섭취 안전’에 더 가까운 개념입니다.. 2026. 1. 4. 보일러 외출 모드가 더 비쌀 수 있는 상황 정리 1) 외출 시간이 짧은데 ‘외출 모드’가 실내를 너무 식혀버리는 경우외출 모드는 이름 때문에 “켜두면 무조건 절약”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집 안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모드가 아니라 ‘최소한으로’ 유지하는 모드에 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출퇴근·장보기처럼 외출 시간이 길지 않은데 외출 모드가 실내 온도를 꽤 낮게 허용해 버리면, 귀가 후 체감 추위 때문에 설정 온도를 한 번에 확 올리게 되고, 이때 식어버린 바닥(온돌)과 실내 구조물을 다시 데우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커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아파트 바닥은 열용량이 큰 편이라 한 번 식으면 다시 올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고, 그 과정에서 보일러가 길게 가동되기 쉽습니다. 에너지 관련 안내에서도 “일상적인 외출(하루 이내)”에서 집이 지나.. 2026. 1. 1. 냉동실 성에가 생기는 정확한 원인과 예방법 1) 성에의 정체는 ‘물’이고, 시작은 ‘따뜻한 공기 유입’입니다냉동실 성에는 결론부터 말하면 냉동실 안으로 들어온 수분이 얼어붙은 것입니다. 물이 어디서 생기느냐가 핵심인데, 가장 큰 원인은 냉동실 문을 열고 닫는 순간마다 들어오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입니다. 실내 공기에는 보이지 않아도 수증기가 포함되어 있고, 문을 여는 순간 그 공기가 냉동실 내부로 빨려 들어옵니다. 이 공기가 차가운 증발기(냉각 코일)나 벽면에 닿으면 수증기가 물방울로 변하는 ‘응결’이 일어나고, 냉동실 온도에서는 곧바로 얼어 얇은 얼음막(성에)이 됩니다. 이 과정이 한두 번이면 티가 안 나지만, 하루에 여러 번 반복되면 조금씩 쌓여 어느 순간 두꺼운 성에가 되고, 서랍이 안 닫히거나 문틈이 벌어지면서 다시 공기가 더 유입되는 악순.. 2025. 12. 29. 이전 1 2 3 4 5 6 ··· 16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