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이런 증상 있으면 상한 계란입니다(구별법)

by 잡학박씨 2021. 5. 21.
반응형

계란은 우리 음식에 정말 많이 쓰이죠. 그냥 먹기도 하고 다른 음식에 첨가해서 먹기도 하고... 계란을 이용한 음식이 참 많아요. 그래서 보통 구매를 할 때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한 번에 12개 또는 30개 한판을 구매를 많이 합니다. 자주 사용하는 만큼 대부분 상하기 전에 사용하는데요.

 

그래도 깜빡하고 오랫동안 사용안해 상한 계란이 나오기도 하죠. 겉으로 볼 때 상한 건지 아닌지 구분이 안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계란을 딱 깼을 때 많이 상했다면 냄새로 바로 알 수 있지만, 애매한 경우도 있죠. 냄새는 안 나는데 뭔가 찝찝한 그런 경우 말이죠. 

 

 

계란 에어포켓

삶은 계란의 껍질을 벗겼을 때 얇은 막이 있죠, 그리고 계란이 꽉 차있기보다는 살짜 빈 공간들도 있고요. 이곳이 바로 계란 내부에 있는 에어포켓입니다. 이 에어포켓을 이용해 상한 계란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계란의 껍질은 우리가 보기엔 완전 밀폐되어 있어 보이지만 실상 공기가 외부에서 내부로 통합니다. 계란 내부에 있는 에어포켓은 시간이 지나면 공기가 들어차게 됩니다. 당연히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은 공기가 유입되겠죠?

 

계란을 찬물에 띄워보세요. 계란이 옆으로 누워 가라앉으면 한다면 신선한 상태입니다. 반대로 똑바로 서서 가라앉으면 신선도가 조금 떨어진 상태예요. 가라앉으니 아직은 섭취 가능한 신선도입니다. 그런데 계란이 가라앉지 않고 둥둥 떠다닌다면?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난 계란이라는 뜻입니다. 가능하면 섭취 안 하는 게 좋겠죠.

 

이 에어포켓을 이용해 확인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바로 흔들어 계란을 흔들어 보면 압니다. 위에 말씀드린 대로 계란은 시간이 지나면서 에어포켓이 점점 커진다고 했는데요.

 

신선한 계란은 에어포켓이 좁아 흔들어도 소리가 안나고 출렁이는 느낌이 없습니다. 시간이 오래되어 에어포켓이 생긴 계란은 출렁이는 소리가 나겠죠? 그만큼 공간이 생겼으니깐요. 하지만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에요. 신선도가 떨어졌다는 이야기일 뿐!!

 

냄새 구별 법이 확실

가장 확실한 구별법은 냄새입니다. 계란 특유의 비린내는 있지만 역한 냄새는 아니죠. 상한 계란은 껍질을 깨자마자 바로 냄새가 납니다. 썩은 냄새가 나죠. 유황 냄새와 유사합니다. 이런 계란은 아무리 익혀도 안됩니다. 바로 쓰레기통으로 직행!

 

 

 

계란색으로 확인

냄새는 안 나는데 노른자가 탱탱한 느낌이 없어 찝찝한 경우가 있죠. 혹은 노른자 색깔이 조금 다르게 느껴지거나.... 이런 경우는 상했다기보다 계란을 낳은 닭의 영양상태나 건강상태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단 흰자의 색은 주의해야 합니다.

 

흰자가 만약 우리가 흔히 아는 색이 아닌 약간 푸르스름하거나 녹색빛이 보인다면 십중팔구 상한 계란입니다. 바로 버리셔야 합니다. 한 가지 여기서 추가 팁!!! 삶은 계란의 흰자가 푸른 느낌이 난다? 이것은 너무 오래 삶아서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니깐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계란은 유통기간, 보관기간이 긴 식품이긴 합니다. 하지만 무슨 음식이든 너무 오래 보관해서 먹으면 안 좋겠죠. 식구가 적어 많이 못 먹는다면 작은 포장의 계란을 구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귀찮더라도 자주 구매하는 게 좋죠. 식구가 많아 많이 구매한다면, 가능한 빠르게 소비하는 게 좋고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