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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당근마켓에서 물건 빨리 팔기

by 잡학박씨 2022.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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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에서 시작해서 당근마켓까지. 요즘 중고거래는 하나의 트렌드입니다. 중고나라의 불편함은 판매자와 거래자의 거리가 멀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가까운 곳에서 중고거래를 하면 편리하다는 점을 파고들어 생긴 당근마켓이 이제는 대세입니다. 

 

코로나로 확 바뀐 우리의 일상은 중고거래 시장에도 영향을 주었는데요. 코로나 이전보다 지금 현재 중고거래 시장이 더욱 성장을 했다고 합니다.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하는 재미도 있지만,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팔아 소소하게 용돈을 벌 수 있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데요.

 

팔고자 하는 물건이 빨리 팔리면 더욱 좋겠죠? 정답은 없지만, 나름의 방법과 노하우는 있습니다. 

 

 

 

(1) 제품 사진만 잘 올려도 성공

중고거래는 새상품과 달리 물건에 대한 정보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곧 신뢰도에서도 문제가 생기죠. 그리고 당근마켓에서 물건을 구경하다 보면 사진이 너무 적어 상품을 정확히 알아보기 힘들거나 오히려 상품의 질 떨어져 보이기도 하는데요. 

 

조금 귀찮지만, 최대한 제품 정보를 표현 할 수 있도록 사진을 많이 찍어 올려주세요. 그냥 막 찍어서 올리기보단 제품이 가지고 있는 원래 색상과 컨디션이 최대한 잘 보일 수 있도록 사진을 찍는 것도 중요한데요. 밝은 조명이나 흰색 배경에 제품을 촬영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가격 선정은 적절하게

중고제품은 정해진 가격이 없습니다. 대략적인 시장 가격만 있을뿐이죠. 그렇다고 꼭 그 가격을 따를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너무 높은 가격에 물건을 내놓으면 팔리기 힘들겠죠. 

 

최대한 이익이 많으면 좋겠지만, 가격은 시장에서 보편적으로 납득이 가능한 가격이어야 합니다. 얼마에 올려야 할지 감이 안 온다면, 기존에 같은 상품을 다른 사람들이 얼마에 판매하고 있는지 먼저 검색해보세요. 그 상품들과 비교해 물건 컨디션과 사용기한에 따라 적절한 금액을 제시하시면 됩니다.

 

만약 다른 사람들이 올린 정보가 없다면, 새상품 가격에서 50% 정도 금액에서 판매하시면 좋습니다. 만약 물건 상태가 너무 노후되었거나 판매하기 애매하다면, 무료 나눔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냥 버리면 쓰레기지만 나눔을 하면 누군가에게 좋은 물건이 될 수도 있으니깐요. 

 

(3) 거래는 항상 매너있게

인터넷에서 이런 말 한번 들어보셨죠?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 판매자나 구매자가 상식에 어긋난 제안을 하거나 채팅을 주고받으면 올라오는 짤들을 보고 하는 말인데요. 중고거래는 소비자 간의 거래이기 때문에 이런 이슈들이 종종 있습니다.

 

만약 거래 전부터 무턱대고 가격을 깎아 달라고 하거나, 구매의사보다 물건에 대한 문의만 계속하는 사람이라면 거래를 중단을 고민해보세요. 판매 입장에서든 구매 입장에서든 힘든 거래가 됩니다. 

 

거래 매너에서 또 하나 중요한 점. 시간 약속입니다. 가끔 거래한 시간을 지키지고 않고 상대방을 오랜 시간 기다리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예 잠수를 타버리는 사람들도 있죠. 중고거래에서 제일 피하고 싶은 유형인데요. 최대한 약속한 거래 시간을 지켜 거래하시면 나의 신뢰도도 더욱 올라갑니다. 이렇게 올린 신뢰도는 나중에 다른 물건을 팔 때 더욱 수월하게 해주죠.

 

 

(4) 물건은 최대한 깔끔하게

어차피 팔 물건이라 먼지가 수북 쌓인 채로 거래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구매하는 입장에서 구매하려는 마음이 싹 사라지죠. 거래 현장에 나왔다가 그런 물건을 보면 거래가 파토나기도 합니다. 

 

중고 물건이지만, 거래 시에는 최대한 깨끗하게 청소해주시고 닦아서 거래해주세요. 만약 제품 박스가 있다면 함께 전달해주시면 더욱 만족스러운 거래가 될 거예요. 

 

 



아주 간단하지만 이조차 지키지 않고 판매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물건을 빨리 팔고 싶다면 기본적인 거부터 챙기셔도 충분히 만족하는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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