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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대중교통비 할인 받는 방법(지하철 & 버스)

by 잡학박씨 202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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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으로 매일 출퇴근하거나 통학하는 사람에게는 교통비가 만만치 않은데요. 한번 탈 때 저렴한 전철, 버스비용도 한 달 동안 사용한 금액을 보면 의외로 꽤 된다는 사실에 놀라곤 합니다. 

 

그렇다고 자가용을 타자니 편하긴 하지만 비용은 훨씬 많이 들어가죠. 어쩔수 없이 이용해야 하는 대중교통이라면 조금이라도 할인을 받아 아낄 수 있으면 좋겠죠. 대중교통 절약하는 방법 지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지하철 정기승차권

등하교나 출퇴근을 매일 전철만 이용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여기에 한가지 조건 더 서울 내에서 지하철 이용 시 해당합니다. 서울 내에서 지하철만 이용해서 이동한다면 정기권이 훨씬 저렴한데요.

 

정기 승차권 가격은 55,000원입니다. 한번에 내니깐 조금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이 승차권은 사용 횟수로 차감되는데요. 지하철 기본요금은 1,250원입니다. 60회니깐 75,000원만큼 탈 수 있다는 이야기죠. 여기서 2만 원정도 아낄 수 있어요.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죠. 지하철은 거리에 비례해서 추가요금을 또 내야 합니다. 지하철 역에서 나올 때 카드를 찍으면 추가금액으로 100원, 200원 더 나오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강북에서 강남권으로 출근한다고 가정하면 평균 200원에서 300원 정도 더 추가 비용을 내는데요. 이렇게 계산하면 2만 원보다 훨씬 더 큰 금액을 아끼는 셈이죠. 

 

단 다시 말하지만, 이 정기권은 서울 내에서 이동할때만 적용됩니다. 만약 승차나 하차하는 역이 서울이 아닌 경기나 인천이라면 사용할 수도 없고 혜택도 없습니다. 

 

사용기간은 30일 이내로 제한되어 있어요. 한달 평균 44회 이상 이용해야 이득이라고 할 수 있어요. 보통 직장인이라면 한 달 이용 횟수가 40회는 넘으니깐 충분하죠?

 

 

 

(2) 알뜰교통카드

서울 지역만 소개해드리면 서운하죠. 서울이 아닌 지역에 사시는 분들도 대중교통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됩니다.

 

우리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역이나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죠. 이렇게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그 마일리지만큼 교통비를 할인해주는 것이 바로 알뜰교통카드입니다. 

 

건강도 챙기고 교통비도 아끼는 아주 똑똑한 방법인데요.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250원~450원까지 마일리지가 적립이 됩니다. (최대 거리 800m) 또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효되는 날에는 적립 마일리지가 2배, 오전 6시 30분 이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50% 추가 적립도 해줍니다. 

 

그렇다고 무한으로 적립이 되는 것은 아니고요. 한 달 최대 19,800원까지 적립이 됩니다. 그래도 꽤 솔솔한 금액이죠. 

 

알뜰교통카드는 전천후 교통카드인데요. 마을버스부터 광역버스까지 모두 적립이 됩니다. 단, 시외버스나 고속버스는 안됩니다. 경기도 외곽권에서 서울로 시외버스로 출퇴근하신다면 적용이 안되니 주의하세요. 그리고 전철 역시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 광역시 철도에도 적립이 됩니다. 역시 KTX와 같은 일반열차는 제외됩니다. 

 

 

 



티끌모아 태산이 되죠. 한 달에 2만 원 내외 비용이지만, 1년이면 20만 원이 넘는 금액을 교통비로 아낄 수 있습니다. 귀찮다고 그냥 사용하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아낄수 있는 위 두 가지 방법으로 교통비 아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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