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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장단점, 어떤 것이 유리할까?

by 잡학박씨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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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하면 중요한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대출 가능 금액과 상환기간. 하지만 가장 중요한 항목은 금리입니다. 금리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내가 갚을 돈의 크기도 달라지니깐요. 금리는 이자를 말합니다.

 

금리가 높다는 것은 이자율이 높다는 뜻이죠. 금리는 개인마다 다 다르고 방식도 다릅니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가 있는데요. 우리가 대출을 받을 때 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정할 순 없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방식이 유리하다고 무조건 말할수도 없고요. 경우에 따라 유리할 수도 있고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고정금리

고정금리는 말그대로 이자가 고정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대출을 받을 때 시중금리와 상관없이 항상 같은 이자율을 내는 것이죠.

 

변동금리

변동금리는 이자가 일정기간마다 변동이 됩니다. 시중금리에 따라 변동이 되는데, 보통 3개월~6개월 주기로 금리가 조정됩니다. 

 

 

 

나에게 유리한 금리는?

시중금리가 상승을 할 때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가 유리합니다. 대출을 받을 때 금리가 3%인데, 시중금리가 4%로 올라도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았다면 계속해서 3% 금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시장에서 당연히 고정금리가 유리하죠. 

 

그렇다면 무조건 고정금리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한 가지 체크해볼 문제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같은 대출이라 하더라도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약 1% 정도 높습니다. 대출을 해주는 금융기관 역시 리스크를 생각해 일반적으로 고정금리를 조금 더 높게 측정하게 됩니다. 

 

변동금리는 대출초기에 고정금리보다 낮지만, 시중금리에 따라 금리가 변동하기 때문에 언제나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금리가 계속 변동한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적인 재무 계획을 세우기가 힘들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선택은?

시중금리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판단되면 초기 금리가 조금이라도 저렴한 변동금리가 좋습니다. 반대로 경제 상황이 불안정하고 금리 변동 예상이 힘들다면 고정금리가 유리하죠. 

 

대출기간이 짧을 경우 변동금리가 유리합니다. 3년 미만의 단기대출의 경우 변동금리가 조금 유리하죠. 반대로 3년 이상 장기대출의 경우 변동금리가 유리합니다. 몇 달 뒤 경제상황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데 3년 이상의 경제 상황을 파악하기란 힘들이죠. 이러한 불안정성은 재무 계획에도 어려움을 줍니다.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장기대출의 경우 고정금리가 조금 더 안정적이고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몇년간 저금리 시대로 많은 사람들이 변동금리를 선택해 대출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작년 하반기 한국은행에서 금리 인상을 했죠. 앞으로도 금리 인상은 계속될 전망인데요. 그래서 가계대출의 압박도 더욱 심해졌고요. 

 

그래서 중도에 대출을 갈아탈려고 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때 또 하나 고려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중도상환수수료인데요. 중소상환수수료가 높다면 오히려 금리가 오른 것보다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향후 금리가 어떻게 될지 예상하기란 어렵습니다. 상황에 맞게 그리고 나에게 맞는 금리가 어떤것인지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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