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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단순 소화불량? 위암 초기 증상 일수도(징후)

by 잡학박씨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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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망률 1위는 암입니다. 그중에서도 위암이 1등인데요. 우리나라는 유독 다른 나라에 비해 위암 발병률이 높습니다. 다행이라면, 위암은 다른 암과 비교했을 때 생존율이 높아 치료 효과가 좋다는 점인데요.

 

최악의 암이라고 불리는 췌장암의 경우 5년 이상 생존율이 10% 내외입니다. 위암은 70%가 넘고요. 췌장암의 경우 4기 생존률이 1.9%이고, 위암 4기 생존률은 5.9%입니다. 위암 4기도 낮지만 췌장암에 비하면 높죠. 

 

위암이 다른 암에 비해 치료가 쉽기도 하지만, 생존률이 높은 이유는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서입니다. 결국 위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조기검진입니다. 40세가 넘으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조기검진으로 발견되는 위암

암 생존율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전이입니다. 다른 장기나 신체로 전이가 안 되는 것이 중요하죠. 위암의 경우 타 장기로 전이가 없다면 생존율이 95% 이상으로 예후가 좋습니다. 

 

조기 위암의 특징은 소화불량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데요. 이때가 중요합니다. 평소보다 통증이 조금 더 심하고 기간이 길어진다면 단순한 소화불량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꼭 내시경을 통해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위암은 초기에 큰 증상이 없다 보니 조기 발견은 대부분 건강검진을 하다가 발견이 됩니다. 

 

 

 

젊다고 안심?

암은 중노년층을 중심으로 많이 발병합니다. 하지만 위암은 젊은 층에서도 종종 발견됩니다. 특히 젊은 나이에 암 진단이 위험한 이유는 대부분 이미 상당히 암이 진행된 뒤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소화기간이 불편하다고 느낀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단순 복통이라고?

위암은 초기에 증상이 잘 안타 납니다. 그래서 복부팽만이나 소화 불량감을 느낀다면, 암이 진행된 상태인데요. 모든 케이스가 동일하진 않습니다. 아주 가끔 초기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다만, 위암은 어느 정도 진행되어도 꼭 소화불량과 비슷하게 느껴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식습관이 안 좋거나(짜고 매운 음식) 가족력이 있다면 내시경 검사를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유 없는 체중감소

위에 언급했든 위암은 일반 위장병과 구분이 힘듭니다. 일반 위장병으로 체중감소는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일시적일 수 있으나 몸이 느낄 만큼의 감소는 아니죠. 

 

하지만 이유 없이 평소 체중보다 10% 이상 감소했고, 소화불량 증세가 있다면 위암을 한 번쯤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암이라고 해서 덜컥 겁을 낼 필요 없습니다. 유튜브에서 한 의사가 올린 영상에 나온 내용을 보니 공감이 가는 말이 있었습니다. 한국 사람은 암 진단을 받으면 '이제 나는 다 살았구나'하고 절망을 하고, 미국 사람은 암 진단을 받으면 '이제 신나게 노는 일은 다 끝났구나'하고 생각한답니다.

 

미국에서는 암을 죽을병이 아니라 잘 관리해서 건강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하죠. 암이라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식습관 개선, 운동으로 건강하게 우리 몸을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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