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지방이라고 하면 어쩐지 우리 몸에 매우 안 좋게 느껴집니다. 우리 몸에 지방이 많으면 각종 질환은 물론이고 비만의 문제가 발생하죠. 그래서 지방이 많은 음식/식품은 꺼려집니다.
하지만 지방이라고 해서 모두 나쁜 지방이 아닙니다. 우리몸에 좋은 지방도 있고 그중에는 필수로 섭취해야 할 지방도 있습니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영양소가 골고루 공급되어야 하는데요. 그중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은 필수입니다. 특히 몸에 좋은 지방은 평소에도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오메가3
좋은 지방 중 가장 유명한 지방산이 바로 오메가3입니다. 등푸른 생선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으로 따로 영양제로 챙겨 먹을 만큼 아주 널리 알려진 지방산인데요. 실제로 우리 몸에 매우 유익한 지방산입니다.
오메가3는 우리가 음식을 섭취할 때 공급받을 수 있는데요. 음식이든 영양제든 어떤 방식이든 상관은 없으나,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있습니다. 오메가3 역시 지방인만큼 열량이 있는데요. 몸에 좋다고 너무 과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살이 찌는 반대 효과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인 고등어가 있고요. 꽁치, 참치 등도 오메가3가 풍부합니다. 그밖에 견과류, 들기름 역시 오메가3가 많습니다. 오메가3는 혈관의 혈전을 방지해주고 혈압 조절에 효능이 있습니다.
(2) 오메가6
오메가3가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 있어서 유명하다면 오메가6는 식물성 지방으로 대표됩니다. 콩기름, 참기름, 옥수수유 등 우리가 주로 요리 기름으로 많이 사용하는 식물성 기름에 오메가6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상에서 오메가6는 따로 챙기지 않더라도 많이 섭취하는 지방산 중에 하나입니다. 오메가6는 콜레스테롤, 당뇨병 예방에 좋습니다. 오메가6 역시 적절한 섭취량을 유지해줘야 하는데요. 오메가3와 오메가6 섭취 비율은 1:4 정도 비율로 해주시면 좋습니다.
(3) 오메가9
오메가9도 식물성 재료를 통해 섭취가 가능한데요. 오메가6와 식물성이라는 점에서 동일하지만 오메가9는 올리브유, 아몬드, 아보카도 등을 통해 섭취가 가능합니다. 올리브 오일은 샐러드 드레싱으로도 많이 이용하고 아몬드, 아보카도 역시 샐러드 재료로 많이 이용하죠. 샐러드를 먹을 때 다른 드레싱보다 올리브유를 활용하면 오메가9도 섭취하고 열량도 낮추고 일석이조죠.
위 지방산들은 공통점이 있는데요. 모두 불포화지방산이라는 공통점입니다. 일반적으로 동물성 지방은 포화지방산, 식물성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으로 대표됩니다. 물론 동물성 지방에도 불포화지방산이 있습니다.
지방은 우리 몸의 모든 질환의 원인 중 하나이지만 불포화지방산은 반대입니다. 성인병, 당뇨병, 혈관질환에 불포화지방산이 매우 좋습니다. 이처럼 지방이라도 우리 몸에 좋은 지방산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과하면 부족한 거보다 못하죠. 몸에 좋다고 너무 많이 섭취하기보다는 적당량에 맞춰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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