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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무심코하는 일상 속 생활습관이 폐암 원인?

by 잡학박씨 2021.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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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암 사망자 중 1위. 폐암입니다. 위암이나 간암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의외로 폐암이 1위입니다. 폐암 사망자가 많은 이유는 초기에 증상이 없다가 말기쯤 돼서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폐에는 신경이 없습니다. 그래서 초기에 암이 발생하더라도 별다른 통증을 못 느끼죠. 폐암 징후가 보인다면 이미 폐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악화된 상태이고,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가 많습니다. 

 

폐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흡연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평생을 비흡연자로 살아온 사람 중에서 폐암으로 사망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폐암 환자 30%가 비흡연자라고 하니 결코 작은 비율은 아닙니다. 비흡연 폐암 환자 중 대다수가 여성인데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폐암의 원인

비흡연 폐암이 많다고 하나 그래도 가장 큰 이유는 흡연입니다. 담배는 백해무익이라는 말이 있죠. 그만큼 담배에는 많은 발암물질이 있는데요. 그 수가 무려 60종에 이릅니다. 흡연자가 폐암에 걸릴 확률은 비흡연자에 비해 적게는 15배 많게는 80배에 달합니다.

 

다른 원인으로 화학물질에 노출입니다. 특히 건축 현장에서 만이 사용되는 자재들이 문제인데요. 그중 석면은 폐암 발병의 강력한 원인이 되죠. 그밖에 니켈, 카드뮴, 비소 등이 원인인데요. 건축 현장 종사자나 도장, 주물, 코크스 생산 일을 하시는 분이라면 이런 물질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늘 신경쓰셔야 합니다. 

 

 

비흡연자는 왜?

위 원인은 어느정도 납득이 됩니다. 그런데 비흡연자이면서 관련 업종 종사자가 아닌데 걸리는 이유는 뭘까요? 그것도 여성들이 많이 걸리는 이유... 바로 요리입니다. 

 

요리를 할 때 연기가 발생하죠. 요리 할 때 발생하는 이 연기에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많은 발암물질이 있습니다. 식용유가 탈 때 나타나는 벤조피렌, 육류와 같은 단백질 음식이 탈 때 나타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 등은 우리 몸에 치명적인 발암물질입니다. 

 

요리를 할 때 연기가 생기고 이 연기를 장기간 마시다보면 폐암이 발생하게 되죠. 흡연만큼은 아니지만 평소 요리 연기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6~3.3배 폐암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요리할 때 레인지 후드가 시끄럽다고 사용 안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요리 시 꼭 후드를 사용하시고 연기가 조금 많이 나온다 생각되면 반드시 환기를 시켜주세요. 조금 더 유난을 떤다면 요리 시에 마스크 착용도 좋아요. 이렇게만 해도 충분히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

가장 좋은 예방법은 역시 금연입니다. 금연만 해도 90% 이상 예방이 됩니다. 물론 금연 직후 그런 것은 아니고요. 일정 시간이 지나면 금연한 기간만큼 예방 효과도 올라가고, 나중에는 비흡연자와 같게 됩니다. 

 

예전에는 특정 계절에만 보이던 황사와 미세먼지. 요즘은 계절 상관없이 미세먼지가 많죠.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 해주시고 실내 환기에도 신경 써주세요. 코로나 덕분에 마스크 착용은 습관이 되어 있죠. 나중에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마스크 착용을 습관화하세요. 

 

폐암에 좋은 음식 섭취도 평소에 꾸준히 해주시면 좋습니다. 과일이나 채소 위주의 식사가 좋은데요. 비타민과 미네랄을 꾸준히 섭취하면 폐암 발병 확률을 줄일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폐암은 통증이 없고 초기 증상이 없어 발견 시 이미 4기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흡연자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평소 건강검진을 통해 꾸준히 검사하고 관리를 하시면 폐암 위험에서 조금은 안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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