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폐경이 오면 여러 신체변화와 감정 변화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모두 호르몬과 관련이 있는데요. 실제 골다공증 환자 중 90%가 50대 이상 여성이라는 점에서 폐경과 골다공증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폐경 여성 골다공증 이유
폐경이 오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게 됩니다. 이는 바로 골밀도에 영향을 주죠. 우리 뼈는 칼슘, 인, 콜라겐 등으로 구성되는데요. 우리 뼈는 오래되면 계속해서 새로운 뼈로 바뀌게 됩니다. 이런 호르몬의 변화는 이 활동을 방해하죠. 폐경 여성의 골밀도는 약 30%가량 줄어든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골다공증이 되죠.
밀도 낮아진 뼈는 당장에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평소라면 괜찮을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하죠. 대부분의 골다공증 환자들이 골절상을 입고 나서야 알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골다공증이 무서운 이유
단순히 뼈가 부러져서 무서운게 아닙니다. 물론 골절은 큰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고통이 심하죠. 어느 뼈가 부러지냐에 문제인데요. 부러지는 뼈가 고관절이나 척추뼈라면 이는 생명과 직결이 됩니다. 뼈가 부러져서 사망까지 하나 싶겠지만, 고관절 골절은 1년 내 사망률이 20%로 암이나 심장질환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고관절 골절은 폐렴, 욕창, 심장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여 위험한데요. 폐경이 오면 골다공증을 꼭 신경 쓰고 관리하셔야 합니다.
예방법
골다공증의 주요 원인은 폐경, 가족력, 장기간 약복용, 음주, 흡연 등이 있습니다. 평소 식습관을 개선하고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음식은 단백질 섭취를 신경써주시면 되는데, 고기, 계란, 콩류가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가볍게 주 2회 정도 걷기 운동만으로 폐경 여성에게는 도움됩니다. 만약 식습관으로 관리가 어렵다면 비타민D가 풍부한 건강보조제로 관리를 하세요.
골다공증 단순한 질환으로 치부하기엔 아주 위험한 질환입니다. 특히 폐경기에 있는 여성이라면 운동과 식습관 개선으로 골다공증을 미리 예방하시고, 50대 이상이라면 2~3년에 한 번 골밀도 검사를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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