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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천연 항생제, 내성 걱정없이 염증도 잡아주는

by 잡학박씨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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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발견된 페니실린은 인류 역사를 바꾼 약입니다. 이른바 항생제의 발견이죠. 지금 비교적 쉽게 치료가 가능한 질병들도 페니실린 발견 이전에는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폐렴이나 결핵 등이 있죠. 지금은 이런 질환으로 사망에 이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항생제의 발견은 인류의 축복임은 분명하지만, 반대로 부작용도 있습니다. 심지어 이 부작용으로 사망하는 사람도 있죠. 항생제의 문제는 내성이 생긴다는 점입니다. 항생제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내성이 생겨 나중에는 질환을 치료할때 항생제가 제 역할을 못하게 되죠. 

 

특히 우리나라는 항생제의 의존도가 높은 나라입니다. 지금은 의사 처방이 있어야만 항생제를 받을 수 있지만, 예전에는 그냥 동네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게 항생제였죠. 그러다 보니 조금만 몸이 안 좋고 아파도 항생제를 쉽게 사용하였습니다. 

 

내성이 생기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요? 정말 심각한 질환이 생겼거나 수술을 했을 경우 문제가 생깁니다. 항생제는 우리 몸의 염증을 없애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내성이 생기면 약 효과가 떨어져 수술후 감염이나 염증에 취약하게 되죠. 원래면 치료가 가능했던 작은 질환에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평소 항생제를 사용하기보다 천연재료를 통해 항생효과를 얻으면 더욱 좋습니다. 천연 항생제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노니

몇년 전부터 염증 치료에 좋은 물질로 노니가 유행을 했습니다. 처음 먹어보면 약간 간장과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노니는 남태평양에서 실제 상처치료에 사용되었습니다. 

 

노니에는 프로제로닌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염증으로 손상된 세포 재생을 도와주죠. 그밖에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을 주어 염증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이미 서양에서는 노니를 염증 예방을 위해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한 가지 주의점이 있습니다. 간질환이나 만성간염이 있는 사람은 노니를 피해 주세요. 염증을 잡는데 탁월하지만 반대로 간이 약한 사람에게는 간을 더 안 좋게 하기도 합니다.

 

 

강황

울금이라고도 불리는 강황입니다. 강황에는 커큐민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항산화, 항염 효과에 좋습니다. 평소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강황을 매일 섭취 해주면 좋은데요. 

 

염증뿐 아니라 지방 분해 역할도 하여 소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항암효과도 있어 초기암의 경우 강황이 도움된다고 합니다. 

 

근데 강황 특유의 향 때문에 먹기가 쉽지 않아요.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고요. 보통은 강황가루를 물에 타서 마시기도 하는데, 이렇게 먹기가 거북한 사람이라면 강황환으로 섭취해보세요. 특유의 냄새도 없고 먹기도 편해서 더욱 좋습니다. 

 

 

생강

동의보감에도 많이 나오는 재료죠. 감기에 걸리면 따뜻한 생강꿀차 마신 기억이 있죠. 생강은 천연 감기약이기도 합니다. 생강은 항생제 효과도 있는데요. 이런 효과가 감기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또한 항암효과에도 좋다는 연구가 있고요.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줘 손발이 차가운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생강은 한식 재료에도 자주 사용하니, 평소 생강을 첨가하는 음식이나 차로 자주 드시면 천연 항생제 역할을 충분히 해줍니다. 

 

 

프로폴리스 

여기서 한가지 체크. 꿀이랑 프로폴리스는 다릅니다. 가끔 꿀과 동일하게 생각하는데요.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여러 식물에서 모은 수지와 침과 효소를 섞어 만든 물질입니다. 꿀과 달리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고 꿀보다 더 귀합니다. 요즘은 양봉업이 발달해 과거에 비해 비교적 쉽게 구할 수는 있지만, 여전히 귀한 재료이죠. 

 

이 프로폴리스는 대표적인 천연 항생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로폴리스에는 카페인산 펜에틸에스테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이성 분이 우리 몸에 염증을 만드는 효소를 반으로 줄여주어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프로폴리스 역시 항암효과에도 좋고요. 평소 염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프로폴리스를 꾸준히 섭취해주면 만성 질환에도 도움이 되죠. 요즘은 알약 형태로 나오는 프로폴리스가 많으니 섭취하기도 좋습니다. 

 

 


우리 몸 질환은 염증에서부터 온다고 합니다. 염증을 얼마나 잘 다스리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평소 건강을 챙길 수 있죠. 항생제가 사실 직접적인 효과가 좋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큽니다. 평소 천연 항생제들을 섭취하면 건강 관리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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