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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코골이 방지법, 고치는 법, 안하는 법

by 잡학박씨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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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가 있는 사람은 잠 자체가 스트레스 입니다. 너무 시끄러운 자신의 코골이 소리에 잠을 깨기도 하죠. 단체 생활에서도 신경이 쓰이고요. 혹시나 내 코골이 소리 때문에 다른 수면을 방해할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그런 걱정에 실제 잠을 못자는 사람들도 있어요. 

 

단순히 시끄러운 문제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원인없는 코골이는 없습니다. 코골이 자체가 우리 건강의 적신호이기도 합니다. 코골이 왜 생기고 어떻게하면 방지 할 수 있을까요.

 

 

코골이가 나타는 과정

잠을 잘 때 코로 숨을 쉬게 되죠. 이때 평소 알지 못하던 코, 목젖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때 공기가 기도를 넘어가지고 못하고 입이나 목젖주변에서 맴도는데요. 코골이의 소리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코는 숨을 쉬는데 실제 기도로 공기가 못 넘어가니,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죠. 수면 무호흡이 바로 이것입니다. 

 

 

코골이 남자가 더 많아

코골이가 있다고 하는 사람 중 70%는 남성입니다. 이는 남성이 코골이를 악화시키는 외부적인 요인에 훨씬 많이 노출이 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주요 요인으로 흡연, 음주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이 비율이 높죠. 

 

잠을 잘때 우리는 밤새 여러자세로 잠을 잡니다. 이때 자세가 바뀌면서 잠시 코골이가 멈추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금방 다시 코골이가 시작되죠. 결국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해결해야 합니다.

 

 

코골이 원인

 

1. 선천적 요인

선천적으로 목젖이 처지거나 혀가 큰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코골이 확률이 높습니다. 우스게 소리로 우리가 코에 살쪄서 코를 곤다고 이야기하죠. 농담이지만, 어느정도 과학적인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선천적 요인의 콧속 모양입니다. 우리 코안은 둘로 나뉘는 벽이 있는데 이를 비중격이라고 합니다. 이 비중격은 보통 직선으로 되어 있는데 선천적으로 휘어져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코골이의 원이 되죠. 

 

얼굴 모양과 목만 보아도 코골이 가능성을 알 수 있습니다. 턱이 짧거나 둥글면 기도가 좁습니다. 그리고 짧고 굵은 목을 가진 사람도 코골이가 많이 나타나죠. 

 

2. 후천적 요인

후천적 요인은 코나 목젖의 구조와 상관없이 나타납니다. 질환으로 생기는 코골이 인데요.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축농증과 비염입니다. 특히 만성축농증이 있는 사람은 코로 숨쉬기 힘들어 입으로 숨을 많이 쉬는데요. 수면 중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보다는 주로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는데 이런 현상이 오래되면 아래턱이 돌출이 됩니다. 아래턱이 돌출이 되면 코골이도 더 심해지죠. 

 

 

해결법은?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완전한 해결은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평소 생활 습관만 개선해도 코골이를 상당히 막을 수 있는데요.

 

우선 음주와 흡연을 피해야 합니다. 음주는 목젖을 쳐지게 만들고 비만의 원인 되기도 하죠. 그리고 호흡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흡연은 폐 기능을 약화 시켜 코골이를 더욱 악하 시킵니다.

 

소리가 커서 불편하다고 하기엔 코골이가 신체에 주는 영향은 큽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기도로 공기가 못 넘어가 소리가 난다고 하였는데요. 이는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게 되죠. 이렇게 수면 중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혈압이 올라가게 되고 심하면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단순한 코골이로 치부하기엔 문제가 심각하죠. 

 

 


코골이가 있는 사람중 신체 구조 때문에 생기는 사람은 겨우 15%에 불과합니다. 대부분 잘못된 생활 습관과 질환으로 시작된다는 이야기죠. 평소 생활 습관 개선으로 코골이를 방지해보시고 그래도 심하다면 꼭 원인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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