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장 쉽게 접하는 고기는? 아마도 돼지고기일 텐데요. 닭고기는 호불호가 많고, 소고기는 비싸서... 아무래도 돼지고기를 많이 먹을 수밖에 없죠. 그런데 맛있는 돼지고기도 잘못 요리하면 자칫 누린내 때문에 먹기 힘들 정도로 냄새날 수도 있어요.
누린내가 맛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정말 누린내가 심하게 나는 돼지고기는 못 먹을 겁니다. 입에 넣자마자 바로 거부감이 팍팍 드니깐요.
옛날처럼 귀한 고기는 아니지만, 잘못해서 버리게 되면 너무 아깝잖아요. 그래서 요리할때 함께 쓰면 돼지고기 냄새 딱 잡아주는 재료들 소개해드릴게요.
술 이용하기
돼지고기 냄새를 잡아주는데 술을 이용할 수 있어요.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주도 좋고요. 청주도 좋은데 가격이나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소주가 조금 더 좋겠죠. 술이 들어가서 자칫 맛이 이상해질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술에 들어간 알코올 가열이 되면 전부 날아가기 때문에 술맛이 전혀 안 나요.
삶을 때 말고 고기를 재울 때도 술을 사용해요. 술에 재운 고기는 육질이 더욱 부드러워지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집에서 술 한잔하고 애매하게 남은 소주. 그냥 버리지 말고 돼지고기 요리할 때 꼭 활용해보세요.
월계수 잎
정육점에 가서 보쌈 해먹을 고기 주세요라고 이야기하면, 월계수 잎을 넣어주죠. 돼지고기를 삶을 때 월계수잎을 넣어주면 돼지 누린내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어요. 한 가지 주의점은 말린 월계수 잎이어야 해요. 안 말린 월계수 잎은 특유의 향이 있어 오히려 거부감이 들수도 있어요. 정육점에서 주는 월계수잎은 대부분 말린 것을 주기 때문에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된장
된장을 사용하는 사람도 많이 있어요. 된장은 단순히 냄새만 잡아주는 게 아니라 맛의 풍미도 더해주죠. 된장만으로 충분하지만, 몇 가지 재료만 조금 더 추가해주면 더 좋아요. 통후추, 생강이 더해지면 돼지고기 전혀 없고 훨씬 맛있는 수육을 만들 수 있으니 한번 해보세요.
매실액
요리 좀 한다는 집이면 매실액 정돈 있죠? 매실액은 주로 고기를 연하게 만들 때 많이 사용하는데요. 고기 잡내를 잡는데도 매실액을 사용합니다.
특히 냄새를 잡아주면서 맛의 풍미도 더해주고 육질도 연하게 해 주니 고기를 삶을 때 정말 좋은 재료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삶은 돼지고기는 맛뿐만 아니라 소화에도 좋으니 활용해보세요.
한약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요. 한약 특유의 냄새가 괜찮다면 상관없지만, 그 냄새가 싫다면 피해야 해요. 호불호가 있는 만큼 사용할 때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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