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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알아두면 쓸모 있는 요리 꿀팁

by 잡학박씨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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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레시피 보고 요리를 하는데 왜 다른 맛이 나지? 이런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쉬운 듯하면서 어려운 것이 요리예요. 아주 작은 차이에 맛이 달라지는데요. 아주 큰 꿀팁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알아두면 분명 쓸모 있는 요리팁들 지금 공유합니다. 

 

 

만둣국 끓이는데 만두가 터졌어요

만두는 보통 냉동으로 많이 보관하죠. 시중에 판매하는 만두들도 냉동식품으로 많이 팔고 있고요. 찐만두로 먹을 땐 상관이 없지만, 만둣국을 끓이면 생각지 못한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팔팔 끓는 육수에 냉동만두를 해동없이 그대로 넣으면, 만두가 터지기 쉽습니다. 깔끔한 국물맛을 기대하고 만든 만둣국이 금방 텁텁한 국물로 변해버리죠. 

 

이때, 전자레인지에 냉동만두를 살짝만 해동하고 넣어주세요. 그러면 절대 터지지 않고 탱탱한 식감의 만둣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쌈장이 너무 짜다

삼겹살 먹을 때, 절대 빠질수 없는 양념. 쌈장인데요. 쌈장은 된장과 고추장을 적절한 비율로 섞어서 만드는데요. 기본 재료 자체가 짜다 보니 잘못 만들면 너무 짠 쌈장이 됩니다. 그럼 조금만 곁들여서 먹어도 되지만, 쌈장의 풍미를 충분히 느끼려면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죠.

 

쌈장이 너무 짜면, 두부를 이용해서 짠맛을 잡을수 있습니다. 두부를 그냥 넣으면 안 되고요. 두부의 물기를 조금 제거해준 후 첨가해줘야 합니다. 물기가 있는 두부를 그대로 넣으면 쌈장 자체 물이 생겨 맛이 떨어집니다. 두부를 전자레인지에 약 1분 정도 돌려서 물기를 제거한 후 으깨서 쌈장에 넣고 쓱쓱 비벼주면 끝. 두부의 고소한이 쌈장의 맛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칼국수를 만드는데 육수 재료가 없다?

시원한 해산물 맛이 가득한 칼국수. 생각만해도 군침이 도는데요. 칼국수의 핵심은 2가지. 육수와 밀가루 반죽인데요. 육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시원한 국물맛을 내기 위해 멸치나 각종 해산물이 필요한데요. 이런 재료들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라면 다른 재료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말린 오징어만 있으면 되는데요. 육수 재료 대신 말린 오징어를 사용하면 시원한 육수 맛도 내고 오징어는 그대로 식재료로 사용하니 좋죠.

 

 

부침개가 눅눅해요

부침개는 자고로 바삭한 식감이 있어야 더욱 맛이 있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부침개를 하다보면 바깥쪽은 바삭하면 부침개 중간은 설익은 듯 눅눅해요. 사 먹는 부침개는 바삭한데 집에서 만들면 왜 그럴까요? 아무래도 업소용보다 가정용 가스레인지가 화력이 조금 약해서 오는 문제도 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주 간단한 팁이 있습니다. 부침개를 부칠때 도넛 모양으로 부치면 간단해요. 실제 도넛 역시 이런 원리로 발견하고 만들어진 음식이죠. 가운데가 늘 안 익는 빵을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하다 발견한 도넛. 부침개 역시 이 원리를 적용하면 부침개 전체를 바삭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집에서 만드는 콩국수

여름철 별미로 많이 먹는 콩국수. 호불호가 있는 음식이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년 여름이면 냉면보다 더 기다리는 메뉴가 바로 콩국수인데요. 

 

집에서 만들기 어려워 주로 식당에서 먹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간단한 방법으로 콩국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요. 두부와 땅콩버터만 있으면 콩국수를 쉽게 만들수 있어요. 재료가 두 가지라고 했지만 사실 조금 더 필요해요. 두부 1모에 땅콩버터, 소금, 설탕 각각 한 스푼. 여기에 고소한을 더욱 채워줄 참깨 5스푼과 물 600ml 넣고 믹서기에 갈아주면 끝입니다. 이렇게 만든 콩국물을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해서 먹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어떤가요? 어려운 방법이 하나도 없죠? 간단한 방법이지만, 맛은 일품으로 만들어 줄 소소한 팁들 잘 활용해서 나의 요리 실력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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