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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오이 종류와 고르는 방법, 보관 방법 총정리

by 잡학박씨 202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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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가 오면 생각나는 과일 오이. 시원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여름철엔 빠질 수 없는 과일입니다. 오이의 제철은 4월부터 7월인데요. 더운 계절이 제철이지만 오이는 찬 음식에 속합니다. 

 

그런데 오이를 과일이라고 하니 이상하죠? 많은 사람들이 오이를 채소로 알고 있지만, 실제 분류는 과일에 속한다고 합니다. 신기하죠? 하지만 보통은 채소로 많이 알고 있으니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닙니다.^^

 

 

오이의 종류 & 효능

오이는 열량이 낮아 많이 먹어도 부담이 없는데요. 100g 당 오이의 열량은 10kcal 정도 됩니다. 그런데 오이도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다 같은 오이 아니냐고 하지만 그래도 몇 종류로 구분됩니다.
 

(1)백오이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접하는 오이가 백오이인데요. 백다다기오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흰색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2)청오이

청오이는 겉은 단단하지만 속은 부드러워요. 그래서 무침으로 많이 먹는데요. 청오이는 껍질이 단단하기 때문에 오이의 아삭한 맛을 즐기려면 껍질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3)가시오이

가시오이는 큰 크기가 특징인데요. 껍질이 얇고 단맛이 살짝 난다는 특징이 있어요.

 

(4)노각

시장에 가면 크고 노란색의 오이를 볼 수 있는데요. 껍질에 그물 형태의 무늬가 있어요. 다른 오이는 수분이 많지만 노각은 수분이 적어요. 그래서 무침보다 김치나 장아찌로 만들어서 먹습니다. 

 

 

오이 고르는 방법

오이를 고를 때 단단하고 꼭지가 싱싱한 오이가 좋아요. 그리고 너무 크지 않은 적당한 크기의 오이가 좋은데요. 오이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과육 내부에 씨방이 많다는 뜻입니다. 그럴 경우 신선도가 빨리 떨어지고 아삭한 식감이 없는 오이라는 이야기예요. 

 

손가락으로 ok 모양을 만들어 그 크기에 안에 들어오는 오이 굵기가 딱 좋은 오이 크기입니다. 

 

노각의 경우 수분이 적어 겉이 단단하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노각 표면은 살짝 눌렀을 때 흐물한 느낌이 있다면 신선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이니 구매를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겉에 있는 그물 모양이 선명하면 신선도가 좋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오이 보관법 & 손질법

오이의 꼭지 부분은 농약 성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깝다 생각하지 마시고 꼭지 부분은 제거 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별다른 요리법 없이 생으로 오이를 먹을 때는 그냥 굻은 소금으로 겉을 세척만 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오이 특유의 쓴맛을 어느 정도 잡을 수 있어요.

 

오이를 보관할 때는 먼저 씻은 물기를 제거해주시고요. 용기 보관은 피해 주세요. 용기에 보관하면 오히려 신선도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하나 팁을 드리면 오이는 세워서 보관하면 더욱 오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보통 10~20일 정도 냉장고에 보관이 가능합니다. 

 

 


오이는 찬 음식이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은 너무 많은 섭취를 피해주세요. 그리고 당근과 무와 궁합이 안 좋은데요. 이 둘과 오이를 함께 먹으면 비타민C를 파괴해서 영양소가 줄어든다고 하니 오이 요리를 할 때 당근과 무는 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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