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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그냥 버린다구요? 남은 맥주 활용법 이렇게

by 잡학박씨 2021.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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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집에 와서 씻고, 소파에 앉아서 TV를 켜고 맥주 한 모금 마시면 너무 좋죠. 시원한 맥주 한 모금에 그날 하루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 보내곤 합니다. 소주와 다르게 도수도 높지 않아 마셔도 그다음 날이 부담스럽지 않고, 음식과 함께 특히 튀긴 요리와는 궁합도 잘 맞습니다.

 

요즘은 맥주 사이즈도 종류별로 많은데요. 페트 맥주, 병맥주, 캔맥주 그리고 캔맥주도 작은 캔부터 아주 큰 캔까지 많아요. 맥주는 소주와 다르게 탄산이 있기 때문에 한번 개봉하고 나서 다 마시지 않으면 그다음 마실 때 맛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버리곤 하는데요.

 

남은 맥주도 소소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아요. 어떤 활용법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맥주는 훌륭한 청소꾼

남은 맥주로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이 청소입니다. 대표적으로 활용 가능한 청소가 주방 청소와 화장실 청소입니다. 맥주는 술이죠. 당연히 알코올 성분이 있겠죠. 알코올 성분은 기름때 제거하는데 효율적입니다. 기름때가 많은 가스레인지 상판이나 전자레인지 안쪽 청소할 때 활용해보세요.

 

방법은 매우 쉬워요. 가스레인지의 경우 상판에 맥주를 부어주세요. 그대로 몇 분간 두고 불려줍니다. 그리고 마른행주나 주방티슈로 닦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전자레인지의 경우 분무기를 이용해 안쪽에 뿌려주세요. 똑같이 몇분 불려준 다음 닦아주면 청소 끝.

 

화장실 청소에도 이용해 보세요. 화장실은 습하기 때문에 찌든 때와 물 때가 많이 생기는데요. 맥주를 부어주고 몇 분 불려준 다음 청소솔로 문지르면 끝. 청소하기 참 편하죠?

 

 

음식 잡내를 잡아준다

생선요리를 먹다 보면 필연적으로 비린내가 나기 마련입니다. 비린내가 안 날순 없지만 너무 심하면 먹기 힘들죠. 맥주는 이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생선을 요리하기 전 10분 정도 맥주에 담가주세요. 그리고 난 후 요리를 하면 비린내가 어느 정도 잡힌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고기 요리를 할 때도 누린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고기를 맥주에 1시간 정도 재워두세요. 특히 돼지고기나 닭고기는 특유의 누린내를 한방에 잡아버립니다. 거기에 1시간정도 맥주에 재워두면 육질까지 부드러워 훨씬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1석2조의 효과!

 

 

건강에도 좋은 맥주

맥주가 건강에 좋다고? 마실 때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전에 박나래 님이 소개해준 내용이기도 한데요. 남은 맥주 한 컵을 미온수에 넣어주고 족욕을 해보세요. 혈액순환에 좋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줍니다. 하루의 피로를 싹 풀어주는 거죠. 비싸게 주고 약품을 쓸 필요 없습니다. 남은 맥주만 있으면 피부 미용도 해결.

 

 

그동안 김 빠진 맥주 그냥 싱크대에 그대로 부어 버린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버리지 말고 생활에 꼭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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