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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일업무일지 쓰는 이유와 그렇지 않은 이유 (장단점)

by 잡학박씨 202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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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라면 한 번은 작성해봤을 일일 업무일지. 오늘은 업무일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회사 퇴근 전 그날 업무 정리를 한번 하고 그다음 날 할 일을 미리 점검해보는 일. 일일 업무일지의 순기능입니다. 그런데 이 업무일지 자체가 효율성이 있는지 갑론을박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꼭 필요한 업무다. 어떤 사람들은 불필요한 업무만 늘리는 일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어떤 말이 맞을까요 한번 볼까요?

 

 

업무일지, 직장에서는 필수

업무일지가 필요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업무의 체계성을 위해서 말이죠. 우리가 일을 하다보면 업무 리스트를 정하기 마련입니다. 단순히 머릿속으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메모를 하죠. 그런데 그냥 메모를 하면 일을 놓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업무일지로 정리하다보면 놓치는 업무 없이 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업무일지는 훌륭한 메모의 수단이 되기도 하죠. 업무일지를 정리해두면 아침에 출근했을 때 그날 업무가 한눈에 들어와 일의 효율성도 높여줍니다. 이는 심리적인 안정도 줍니다.

 

상사가 요청한 보고서를 달라고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놓치지 않고 해 두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죠. 그런데 만약 깜빡한 경우라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업무일지를 작성하면 이런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업무일지 작성의 장점은

1.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 메모하고 업무리스트 정리로 빠지는 업무가 없다

2. 심리적 안정 

3. 업무 만족도와 평가 긍정적 영향

 

이렇게 정리 해볼수 있습니다.

 

 

업무일지는 구시대적인 비효율적 업무

반대로 업무일지에 대해서 부정적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해외 유명 작가가 한 말이 있습니다. 업무일지야 말로 직장생활에서 대표적인 가짜일이라고 말이죠. 

 

업무일지가 보고를 위한 일지가 되어버리는거죠. 그렇게 하다 보면 실제 본인이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도 업무일지로 보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반복되는 업무를 작성하기도 힘든 일이죠. 업무 특성상 매일 같은 일이 반복되는 직장이라면 더욱이 업무일지는 불필요할지도 모릅니다.

 

특히 업무일지를 작성을 위해 본업무 시간 이외 추가적인 시간을 투입하는 불필요한 시간이 생기게 됩니다. 억지로 내용을 채우기 급급하고, 위선에 보이기 위한 업무일지는 대표적인 불필요한 업무일수도 있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사실 업무일지는 각 회사(사업장)이 가지는 환경에 따라 필요할 수도 불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모든 회사에 일괄적으로 적용하기란 힘든 일이죠. 조직의 성과가 목표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는 입장에서는 필요한 업무이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야 하는 회사라면 불필요한 업무이기도 합니다.

 

이 역시 경영진의 생각과 회사를 이끌어 가는 경영 방식에 따라 달리해야 효율적인 근무환경을 만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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