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컨설팅, 컨설턴트의 진실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이 글은 가짜 또는 무자격 컨설턴트를 알리는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이곳저곳에서 전화가 참 많이 옵니다. 광고 전화도 있고, 판매 권유 전화도 있죠. 그중에서 경영컨설팅을 제안해오는 곳도 있습니다. 

 

사업자 입장에서 혹 할만한 내용의 제안들이죠. 돈과 직결된 내용이니 관심이 갈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실체를 알고 보면 무늬만 컨설팅인 회사가 다수입니다. 

 

 

고용지원금 받아 준다고?

기업을 운영하면 직원 채용은 필수입니다. 회사에 일 할 사람이 있어야 회사가 운영되죠. 직원을 채용하면 정부에서는 지원금을 주는데요. 물론 지원조건과 자격이 맞아야 받을 수 있습니다. 

 

경영컨설팅이라는 말하는 회사에서 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돈이 들어오는 일이니깐 관심이 가죠. 프로세스는 이렇습니다. 새로 채용한 직원이 있거나 예정이 있다면 지원금 수령이 가능한데요. 이를 신청하기 위해서 수많은 서류와 신청서 작성이 필요합니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꽤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경영컨설팅 회사는 이를 대신 준비해주고 수수료를 요구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정부지원금을 받도록 해주면서 수수료를 요구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더군다나 원래면 안되는 상황에서도 억지로 끼워 맞춰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경우도 있죠. 한마디로 지원금 브로커입니다. 

 

당장 돈을 받아 좋겠지만, 만약 이 사실이 적발되면 브로커뿐만 아니라 지원금을 수령한 회사도 처벌을 받습니다. 수령한 금액의 몇 배의 과태료는 덤이고요. 3~5배 정도의 과태료가 발생합니다. 정부 지원금을 받고 수수료를 주는 행위는 절대로 금해야 합니다.

 

 

 

이들의 정체는?

지원금을 받고 수수료를 요구하는데, 지급 방법은 보통 2가지입니다. 현금 수수료를 내거나 보험가입을 통한 방법이 있습니다. 보험? 네 알고 보면 이들은 경영컨설턴트가 아니라 보험영업 사원입니다. 상당히 많은 회사가 보험가입을 권유하는데요. 이를 통해 보험사에서 받는 비용이 상당합니다. 

 

납입하는 보험금 역시 최소 몇십만원에서 몇백만 원으로 보험수당으로 받는 돈이 꽤 크죠. 그래서 보험가입 권유를 많이 합니다. 

 

이들 중 상당 수는 경영의 기본 지식도 없고, 얄팍한 지원금 내용만으로 경영컨설턴트라는 탈을 쓰고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만약 컨설팅 상담 중 보험 이야기가 나온다면 100% 보험회사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피해 예방은?

정부지원금은 먼저 받으라고 권유 전화를 절대 먼저 하지 않습니다. 먼저 전화가 와서 지원금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면 공식적인 루트가 아닙니다. 이런 전화는 피해야 합니다. 

 

만약 지원금을 받고 싶다면 기업마당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그곳에 신청방법과 운영기관을 알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정부에서 연계하는 운영기관을 통해 받으셔야 추후에 있을 피해가 없습니다. 또한 이런 지원금은 비용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쓸데없이 현금 지급이나 보험가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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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경영컨설팅으로 포장된 보험회사가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원금 받으면 피해자가 아니라 같이 불법행위를 하게 된다는 점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