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따뜻하게 하는 한방차 4가지

지난주 역대급 한파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다시 기온은 영상으로 올라왔는데요. 한파를 한번 겪고 나니 따뜻한 곳, 따뜻한 음식을 찾게 되네요. 식후에 커피를 많이 마시는데 이왕 마시는 거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한방차 어떨까요?

 

몸에도 좋고 부담스럽지 않은 한방차 효능과 종류 소개 해드립니다.

 

 

 

도라지차

도라지는 기관지염에 매우 좋습니다. 이 이야기는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효능이죠. 도라지차는 호흡기, 감기에 효과적인데요. 겨울이면 늘 기침과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이라면 수시로 마셔주면 좋습니다. 시중에 파는 도라지청을 마셔도 좋고요. 직접 만들어서 도라지차를 만들어서 마셔도 좋습니다.

 

직접 만들 때 주의점이 하나 있습니다. 도라지는 껍질에 많은 영양소가 있습니다. 직접 만든다면 껍질채 도라지차를 만들어서 드세요. 훨씬 풍미도 깊고 효능도 좋은 도라지차가 됩니다.

 

 

생강차

생강의 대표적이 효능이 바로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겁니다. 특히 수족냉증이 심한 사람은 증상을 완화시켜주고 더불어 소화기능에도 좋죠. 

 

여성분들 중에 자궁과 관련된 질환이 있는 분들은 생강차를 많이 마셔보세요. 한방에서는 자궁질환에 주원인을 바로 냉기라 보고 있습니다. 즉 몸이 차기 때문에 나타나는 질환이라는 이야기죠. 생강차를 통해 몸을 따뜻하게 보해주면 자궁질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단, 열이 너무 많은 사람은 생강차를 피해야 합니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생강차를 많이 마시면 오히려 위장 장애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귤차

겨울 대표 과일인 귤. 자고로 겨울에는 손가락이 노랗게 되도록 귤을 까 먹어야 제맛이죠. 새콤달콤한 귤을 먹고 난 뒤에 남은 귤껍질 있죠. 귤차는 귤껍질로 만듭니다. 그러니 귤껍질 그냥 버리지 마세요. 다 쓸모가 있습니다. 의외로 이 귤껍질은 약재로 사용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거보다 훨씬 훌륭한 한방차 재료죠?

 

귤껍질은 비타민 A, C가 풍부한데요. 이 비타민은 소화를 도와줍니다. 평소 식후 소화가 잘 안되시는 분들은 커피 대신 귤차를 마셔주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귤차 역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너무 많이 마시면 속이 쓰릴 수 있어요.

 

 

 

유자차

감기에 걸렸다고 하면 엄마가 타주는 유자차. 다들 경험이 있으시죠? 겨울에 마시는 대표적인 한방차가 바로 유자차입니다. 유자는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해 호흡기 질환, 소화 기능 강화 효능이 있습니다. 귤차와 효능이 비슷하죠. 여기에 더해 유자차는 임산부에게도 좋은데요. 입덧하는 임산부라면 유자차를 마셔보세요. 입덧 증상이 완화되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파는 한방차를 구매해서 마셔도 좋고요. 직접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직접 만든다면 어렵지 않습니다. 재료 자체가 입, 열매라면 그냥 30분 정도 끓여주기만 해도 됩니다. 별로 어렵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