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자동차 연비 높이는 방법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와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인데요. 비록 코로나 때문에 예년만 못하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나들이 가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거 같습니다. 

 

멀리 가든 가까운데 가든 자동차를 타고 많이 다니는데요. 요즘은 기름값이 너무 올라 부담이 크죠. 그래서 조금이라도 자동차 연비를 높여주는 방법. 한번 실천해보시고 기름값 아껴보세요.

 

 

 

기본은 자동차 관리

 

(1) 엔진 때를 제거하라

자동차 연식이 오래되어 엔진 내부에 때가 쌓이면 연비에 악영향을 줍니다. 엔진 효율성이 떨어지면서 훨씬 더 많은 연료를 필요로 하죠. 특히 디젤 엔진차라면 그정도가 훨씬 심해지는데요.

 

평소에 엔진때를 제거해주는 불스X과 같은 제품을 사용해 제거해주시고 연비 저하가 느껴질 정도로 심하다면 자동차 정비소에서 전문적으로 엔진 세척을 해보세요. 엔진 떨림도 줄어들고 연비도 올라가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어요. 

 

 

(2) 차량을 가볍게 만들어라

지금 내차 트렁크를 열어보세요. 혹시 쓸데없이 계속 들고 다니는 짐은 없으신가요? 있다면 과감하게 비워주세요. 특히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매번 용품을 옮기기 귀찮아 차에 그대로 두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름값 생각한다면 조금 힘들더라도 평소에는 비우고 다니시길 추천드려요. 

 

차량 무게가 10kg 가벼워지면 100km 주행 시 0.15리터의 기름이 절약되요.(차량/유종에 따라 상이) 얼마 안 되는 양 같지만  1년에 평균 1만 km 주행을 한다면 15리터의 기름을 아낄 수 있어요. 10kg만 줄여도 이만큼인데. 각종 캠핑용품이나 쓸데없는 짐을 모두 뺀다면 아끼는 기름양이 생각보다 꽤 많죠?

 

 

(3) 타이어도 적정 공기압이 있다

타이어도 적정 공기압이 있는데요. 먼저 너무 많을 경우, 연비는 오히려 좋아집니다. 그러면 공기압을 높이면 무조건 해결될까요? 아닙니다. 공기압이 너무 높으면 차량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승차감도 안 좋죠. 공기압이 너무 높으면 고속에서 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오로지 연비를 위해 공기압을 높이는 행위는 금지입니다.

 

반대로 공기압이 낮으면 연비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만큼 마찰면이 많아지기 때문에 차량이 그만큼 더 많은 힘을 내야하죠. 평소에 차량에 맞는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하시면 연비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겁니다. 

 

 

(4) 앞 차랑 간격은 충분히

가속페달을 많이 밟으면 그만큼 많은 기름을 사용해야 합니다. 앞 차와 간격을 충분히 두는 운전 습관은 안전운전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연비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앞 차와 간격이 좁으면 제동거리가 충분하지 않아 브레이크를 많이 밟아야 하고, 줄어든 속도만큼 다시 가속페달을 밟아야 하죠. 그래서 탄력 주행을 많이하고 가능한 브레이크를 적게 사용하면 훨씬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이벤트로 가끔 열리는 연비왕 대회에서 우승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탄력주행과 적당한 속도가 그 비결이라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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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유소에서 기름 넣기가 무서울 정도로 고유가 시대인데요. 조금 떨어진다는 전망은 있지만 작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유가입니다. 한동안 고유가 시대를 살아야 하니 아주 작은 실천으로 조금이라도 연비를 높여주는 운전습관을 길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