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절대 멈추지 않고 24시간 내내 돌아가는 냉장고.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세 중 냉장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높은데요. 냉장고만 잘 관리하면서 사용해도 전기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24시간 365일 돌아가는 냉장고는 전원을 항상 켜 둬야 해서 획기적으로 전기세를 줄이기란 어려운 일인데요. 그렇다고 전혀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몇 가지만 바꿔도 꽤 줄일 수 있으니 지금 그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냉장고 적정온도 설정
냉장고 적정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은 다 아시죠? 그런데 이걸 처음 설정해둔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냉장고도 계절마다 적정온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시원하고 차갑게 한다고 적정온도를 제일 낮은 온도로 하면 전기세는 그만큼 많이 나오죠.
냉장실은 1~5도 정도면 적당하고요. 냉동실은 -22~-18도가 좋아요. 채소실 온도를 따로 설정할 수 있다면 3~7도 정도로 맞춰주세요.
위 온도는 기본적인 설정 온도고요. 계절에 따라 낮추고 높여주시면 됩니다.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이보다 조금 높게 해주셔도 되고요. 여름에는 이보다 조금 낮게 설정해주세요. 우리가 냉장고에서 음식을 꺼낼 때 냉장 손실이 발생하는데요. 아무래도 바깥 기온이 영향을 주겠죠?
온도 설정이 없는 냉장고라면 강, 중, 약 조절로 상황에 맞춰서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냉장고 안은 여유있게 사용
지금 냉장고를 열어보세요. 혹시 음식을 보관할 틈이 넉넉한가요? 아마도 대부분 가정집에서 그렇지 못할 겁니다. 꽉꽉 들어찬 음식은 냉장고 열효율을 떨어트려 전기세가 많이 나오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내부 공간이 부족해 냉기 순환이 잘되지 않아 냉장고는 더 열심히 일을 해야만 설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적정량의 음식만 채워주시고 오래된 음식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과감하게 버려주세요. 어차피 그거 놔둔다고 나중에 먹지도 않아요. ^^
뜨거운 음식 보관은 절대 금물
뜨거운 음식을 그대로 냉장고에 넣는 분들이 있어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렇게하면 냉장고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겠죠. 그럼 냉장고는 열심히 일해 냉장고 안 온도를 낮춥니다. 이때 엄청난 전력 소비가 되는데요. 이런 행동은 단순히 전기세 문제만으로 끝나지 않아요.
갑자기 온도가 상승한 냉장고 내부는 음식 신선도에 영향을 주는데요. 이런일이 반복되면 냉장고에 보관된 음식이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뜨거운 음식은 반드시 식힌 다음에 뚜껑을 닫고 보관해주시면 됩니다.
냉장고 문여는 횟수 줄이기
집에서 쉬는 날. 무언가 먹고 싶어 냉장고 문을 열어본 경험 누구나 있죠? 딱히 먹고 싶은 것은 없는데 냉장고 문을 열면 있을 거 같은 느낌적 느낌 말이죠. 이런 행동이 냉장고 전력 소비량을 늘리는 일입니다.
냉장고 문을 열때마다 냉기가 빠져나가고 내부 온도는 상승하는데요. 그만큼 냉장고도 일을 해야 하죠. 냉장고의 음식을 보관할 때 꼭 문 앞에 보관 음식을 메모해두세요. 이렇게만 해도 꽤 전기세를 아낄 수 있습니다.
냉장고 전기세 줄이는 방법. 알고 있었지만 실천은 어렵죠. 사소한 이런 행동 하나하나가 전기세를 줄여주는 일이니깐 지금부터 실천하도록 노력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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