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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전립선(샘)비대증에 안좋은 음식(예방법)

by 잡학박씨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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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에게 오는 질환 중 요실금이 있습니다. 요실금은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고 잔뇨감이 있죠. 중년 남성에게 이와 유사한 상황이 생기는데요. 바로 '전립선비대증' 입니다.

 

전립선에서 액을 생산하는데, 남성이 사정할 때 요도를 통해 나오는 액체입니다. 정자에 영양 공급을 해주고 정액이 굳지 않도록 하죠. 전립선액이 건강은 정자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중년이 되면 전립선이 점점 커지는 증상이 있는데요. 바로 전립선비대증이죠.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하고 소변이 나오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불편함을 줍니다. 남성 요실금, 빈뇨, 잔뇨가 대표적인 증상이죠.

 

단순히 소변보기가 불편하다 정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립성비대증은 합병증을 유발하는데 요독증, 방광결석의 원인이기도 하죠.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는 노화, 식생활, 유전 등이 있죠. 

 

정확한 원인이 없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은 예방과 식습관이 중요한 치료요소가 됩니다.

 

 

예방을 위한 3가지 방법

전립선비대증 예방을 위해서 아래 3가지를 꼭 기억하세요.

 

(1) 인스턴트, 고지방, 고칼로리, 매운 음식을 피하라

비만이 생긴다고 반드시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비만을 유발하는 음식은 우리 몸에서 해독하기 힘들고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전립선에도 좋지 않습니다. 명확한 원인은 아니지만 전립선비대증 원인으로 추정되는 것 중 하나가 식습관인만큼 건강하고 균형있는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2) 이뇨작용 유발 음료를 피하라

전립선비대증 증상 중 하나가 잦은 소변입니다. 안그래도 소변이 잦은데 이뇨작용이 있는 음료를 자주 섭취하면 이를 더 악화 시키게 되죠. 커피나 술은 이뇨작용을 하고 방광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생식기 계통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수면 전 과도한 수분 섭취 또한 마찬가지죠. 평소 커피나 술을 자제하고 수면 전에 수분 섭취에 주의합니다.

 

 

(3)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

운동은 만병통치약입니다. 모든 질병에 좋죠. 전립선비대증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전립선 주변 혈류를 확장시켜주고 방광을 튼튼하게 하여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단, 너무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역효과가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수준에서 운동해야 합니다. 

 

 

 

지금 전립성비대증이 있을 경우

내가 아무리 운동하고 예방을 한다 해도 우리 몸이라는 게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이미 전립선비대증이 있다면, 단순 예방이나 운동으로는 상태가 호전되기 힘듭니다. 바로 병원을 찾아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하죠. 그러고 나서 위에 방법대로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에 좋은 음식은 김, 굴,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가 좋습니다. 이 음식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 성분들이 있는데요. 아연입니다. 아연은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것을 예방해주고 호르몬 분비를 정상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밖에도 산수유도 좋습니다. 이런 광고 한번 들어보셨죠? '산수유 남자한데 참 좋은데....' 이 말처럼 산수유는 전립선비대증에 효과가 있고 더불어 신장 기능 개선에도 좋습니다.

 

 

 

60세 이상 노년층에서 1/3은 전립성비대증이 발병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흔한 질병이죠. 부위가 부위인 만큼 부끄러워서 쉽게 치료에 나서지 못하고 말도 못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작은 병이라도 오래 두면 큰 병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 예방 방법 잘 숙지하시고 증상이 보이면 바로 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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