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감자차 먹는방법 그리고 효능&부작용

감자는 감자인데... 돼지감자는 뭐지? 처음 돼지감자라는 것을 알았을 때 언뜻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감자가 돼지처럼 생긴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죠. 근데 이 말이 맞더라고요.

 

돼지감자의 뿌리줄기가 돼지를 닮아 그렇게 분여진 이름입니다. 돼지감자는 야생에서 자생하며 멧돼지들이 잘 캐서 먹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는데요. 암튼 조금 특이한 것은 사실입니다.

 

돼지감자가 최근에 유명해진 이유는 바로 효능 때문인데요. 당뇨와 관련이 있습니다. 당뇨는 가볍지 않은 질환으로 당장 생명에 위협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자칫 관리를 못할 경우 합병증으로 인해 매우 위험한 질환이 되죠. 평소에 꾸준히 신경 쓰고 관리해야 할 당뇨. 이 돼지감자가 당뇨에 좋다고 하니 한번 알아볼까요?

 

 

 

돼지감자 효능

위에 상술했듯 돼지감자의 주용 효능에는 당뇨병 예방에 있습니다. 돼지감자는 '이눌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이눌린은 과당으로 알려진 식이섬유 중 하나입니다. 이는 곧 인슐린의 역할을 하죠. 

 

이눌린이 우리 몸에 어떻게 작용할까요? 이눌린은 우리 몸에서 인슐린 분비를 정상화시켜주고 섭취했을 때 과당으로 분해되어 혈당에 영향이 없습니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아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식품 인 셈이죠.

 

이눌린의 또 다른 효능은 우리 몸에 무기질과 칼슘 체내 흡수율을 높여준다는 점입니다. 돼지감자와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그 효과가 더욱 좋다는 이야기죠. 칼슘이 많은 음식만 먹을 때보다 훨씬 흡수율을 높여주어 뼈 건강에도 좋고 중년에 많은 골다공증에도 좋습니다. 

 

돼지감자는 소화기관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변비와 장 건강에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프락토올리고당이 있어 이런 성분들은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줍니다. 반대로 유해균은 억제해주죠. 변비가 있는 사람이라면 돼지감자를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돼지감자에 안토시아닌과 폴리레놀 성분도 있는데, 이 성분들은 혈관 건강과 관련이 있습니다. 혈관 내 노폐물을 제거해주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이는 곧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당뇨환자뿐 아니라 고혈압 환자, 심장질환자에게도 돼지감자는 좋습니다.

 

 

 

돼지감자 부작용

어떤 음식이든 부작용은 존재합니다. 돼지감자 역시 뛰어한 효능이 있지만 반대로 부작용도 있죠. 그중 대표적인 부작용이 설사입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진 않습니다. 돼지감자를 처음 접한다면 우선 소량만 섭취해보고 이상 반응을 봐야 합니다. 소량 섭취 후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이후 섭취량을 늘리면 됩니다. 

 

돼지감자는 몸이 찬 사람에게 안 좋습니다. 돼지감자 자체가 찬 성질의 음식이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은 섭취 시 배앓이를 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돼지감자 효능 중 변비에 좋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오히려 부작용이 생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돼지감자에 많은 섬유질은 변비에는 도움이 되지만 반대로 위장 기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배변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평소에 음식 소화가 잘 안되거나 위가 약한 사람이라면 돼지감자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안 됩니다.

 

돼지감자는 건조하면 그 성분의 효과가 5배로 늘어납니다. 당뇨병을 낫게 하기 위해 말린 돼지감자를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반대로 혈당이 너무 떨어져 혈당 저하가 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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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감자를 먹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건조 후 차로 마셔도 좋고 일반 감자처럼 샐러드로 먹어도 됩니다. 돼지감자에 많은 이눌린 성분은 열을 가할 때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당뇨 때문에 돼지감자를 먹는 사람이라면 차로 드시길 추천합니다.